🎮 승리의 여신: 니케
📚 게임 정보
게임 회사 | 시프트업 |
게임 명 | 승리의 여신: 니케 |
게임 장르 | 건슈팅 수집형 RPG |
게임 출시 연도 | 2022.11.04 |
📚 이 게임에 대하여
🔍 이 게임의 목표와 핵심 플레이 순환 구조
이 게임은 주된 목표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 것이다.
특정 분기의 스토리 챕터를 클리어하면 다양한 콘텐츠들이 개방된다.
메인 스토리가 주 목표인 이유는 메인 스토리 챕터의 난이도가
다른 게임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메인 스토리를 완전히 클리어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플레이어들은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높은 난이도에 클리어가 힘들게 되면
재화를 모아 스쿼드를 강화한 후 다시 도전한다.
해방되는 콘텐츠들도 스쿼드의 강화에 따라 더 높은 난이도를 도전하며
더 많은 보상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RPG 게임 특유의 재화 모으기와 스쿼드 강화를 통해
높은 스테이지에 도전하여 좋은 보상을 얻는 것이 주된 목표이며,
이런 과정의 핵심 콘텐츠가 바로 메인 스토리이다.
니케는 한정 이벤트, 레이드, 협력전을 통하여 순환 콘텐츠를 제공한다.
메인 스테이지 등반의 난이도가 높기에 재화를 모으는 공백기가 존재한다.
니케는 앞서 말한 순환 콘텐츠를 통해 유저에게 계속된 플레이를 유도한다.
🔍 이 게임에서 의도한 핵심 재미 요소
수집형 게임으로서, 특히 케릭터(니케)를 모으는 재미와
건슈팅 장르의 전투 플레이에서 느껴지는 타격감이 큰 매력이다.
더불어 퀄리티 높은 스토리는 플레이어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 게임은 분재겜이라는 분류에 속하나 컨트롤적인 요소가 높아서
플레이어는 스토리 챕터를 클리어하며 성장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 이 게임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것은?
뛰어난 아트웍, 배경 음악, 성우 더빙은 이제 모바일 게임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니케는 이 모든 요소에 더해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유저에게 선사한다.
각 니케마다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예를 들어, '엑시아'는 상대방이 눈 앞에 있어도 대화하는 것을 귀찮아 하며
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하고, 대사 역시 나무늘보처럼 늘어지는 말투로 표현된다.
'드레이크'는 자기주장이 강하지만 반박을 받으면 즉시 꼬리를 내리는 캐릭터이다.
주목할 점은 니케들의 개성 설정을 대사나 더빙을 통해
유저들에게 훌륭하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게임에서 가끔씩 나오는 유머 있는 장면이나 로맨스적인 분위기를 잘 묘사했다.
이러한 장면들은 메인 스토리의 흐름이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잘 표현되어야 한다.
니케는 이런 부분을 아주 잘 지키고 있다.
유머 코드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니케에는 '블라블라'라는 메신저가 존재한다.
이는 현실세계에서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 어플로,
주인공이 다양한 니케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메시지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도 각 니케들의 개성과 성격이 잘 드러나며,
메시지가 현실적이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서브 스토리 개념에도 많은 신경이 쓰인 것이 느껴지며,
심지어 니케의 프로필을 클릭하면 상태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는
작은 디테일까지 고려된 것이 인상적이다.
최근 성공한 모바일 게임들을 살펴보면, 게임의 스토리텔링
즉, 서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의 스토리, 배경 음악, 성우 더빙 등이 더 이상 게임의 부수적 요소가 아닌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추세이다.
흥미로운 스토리는 유저들에게 게임에 대한 강한 감정적인 연결을 형성하고
게임에 더 오래 머무르게 만든다.
또한, 배경 음악과 성우 더빙은 게임의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며,
유저들이 게임 속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 니케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이러한 점을 다시 한번 느꼈는데,
게임의 풍부한 스토리와 멋진 배경 음악,
훌륭한 성우 더빙이 함께 어우러져 유저들에게 몰입감과 즐거움을 제공했다.
🔍 이 게임에서 개선하고 싶은 것은?
첫째로, 너무나 높은 메인 스테이지의 난이도가 문제이다.
서브컬쳐 게임으로서 스토리가 굉장히 강조되지만,
스토리의 난이도가 높아서 다음 스토리를 보려면
하룻밤을 자고 와야 한다는 것이 어려운 점이다.
특히, 니케의 스토리는 몰입도가 높아
다음 내용을 보고 싶어지면서 더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이라고만 생각하지는 않는다.
난이도 높은 메인 스테이지는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모바일 게임은 수명이 짧기 때문에
순환형 콘텐츠가 많더라도 캐릭터의 성장 동기를 잃게 되면
모든 콘텐츠가 반복적인 노가다가 되어버린다.
니케의 메인 스테이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부 스테이지와 높은 난이도는
스토리를 중요시하지 않는 유저에게는 게임 이탈의 원인이 될 것이다.
최근 메인 스테이지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입문자에게는 여전히 니케의 메인 스테이지가 너무 높은 벽과 같이 느껴진다.
두번째로, 니케는 리세마라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리세마라란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행위를 일컫는데, 이는 어뷰징의 일종이다.
보통 초반 진행 과정에서 몇 번의 뽑기 기회를 제공하는데,
성능이 우수한 캐릭터를 획득하지 못하면 리세마라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수집형 게임에는 리세마라가 존재하지만,
각 게임의 리세마라 의존도는 다를 수 있다.
리세마라를 권장하는 게임사는 없지만,
유저가 리세마라를 하지 않게 하는 것은 게임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리세마라의 의존도가 높은 게임은 캐릭터 밸런스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니케에서도 특정 캐릭터를 얻는 것이 게임 진행을 크게 돕는 경우가 있다.
리세마라를 하지 않고 천천히 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있지만,
이는 게임 진행에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리세마라 의존도가 높은 게임은 작업장과 같은 부정한 행위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유저들에게 게임 시작 전에도 높은 스트레스를 안겨줄 수 있다.
일부 유저는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리세마라에 의해 막히면 게임을 포기하기도 한다.
🔍 이 게임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점은?
니케는 높은 몰입도의 전투 플레이를 유저에게 제공한다.
건슈팅이라는 장르를 수집형 게임과 잘 결합했다고 생각한다.
건슈팅 장르는 기본적으로 높지 않은 조작도와 접근성을 가진다.
단순히 적을 겨냥하고 맞춰서 데미지를 준다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니케는 이러한 건슈팅 장르를 수집형RPG와 결합하면서도
많은 보스 기믹과 패턴을 통해 전략적인 요소를 추가했다.
모바일 게임의 필수요소인 접근성이 높으며 어느정도 전략적인 요소도 포함하고 있고
거기에 더해지는 몰입도 높은 스토리는 니케가 많은 인기를 얻게 된 이유라고 생각한다.